바로자산운용과 부동산개발 플랫폼 회사인 친친디산업개발은 역세권 청년주택 개발사업을 포함한 임대주택사업의 개발펀드 조성 및 금융 조달 등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위한 공동 사업수지분석 및 사업계획수립 추진, 사업지 발굴과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부동산 개발사업 등 상호 교류협력 부분 확대, 바로자산운용의 펀드 조성, 금융 조달, 금융전략 개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업무협약을 토대로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 추진 시 사업수지 분석 및 CPM은 친친디산업개발이 수행하고 펀드 조성, 금융 조달, 금융전략 개발 등은 바로자산운용이 수행하게 된다. 바로자산운용을 통해 개발펀드를 조성하거나 금융주선을 통해 어려움을 해결할 경우 원활한 사업추진이 예상된다.
또한 두 회사는 역세권 청년주택을 포함한 임대주택 개발펀드 조성을 위해 원스톱 FS 프로세스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사업성 검토에 소요되는 시간이 현격히 줄어들게 되며 개발 자금 및 사업관리 일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은 양사외 바로금융부문의 바로저축은행과 바로투자증권 관계자도 참석했다.
바로자산운용 관계자에 따르면 바로자산운용과 바로금융그룹이 금융측면을 담당하고 친친디산업개발이 사업수행측면을 담당하면 사업추진 프로세스가 일원화되어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되고 성공율이 높아질 수 있음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바로자산운용은 지난 2018년 11월 23일 영업인가 이후 사모펀드 설정 및 금융자문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영업인가 이후 약 1년간 11개의 펀드설정(총자산기준 약 2,038억원)과 금융주선 조달액 누적 1조원을 달성하여 인가 첫해 흑자를 실현했다.
친친디산업개발은 지난달 23일 서울시 담당자와 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한 간단회를 주최하며 역세권 청년주택개발 포럼을 준비 중 이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