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베트남 최대 민영항공사 항공기금융 주선

우리금융, 베트남 최대 민영항공사 항공기금융 주선

기사승인 2019-11-19 09:38:15 업데이트 2019-11-19 09:42:50

우리금융그룹이 시중은행 최초로 베트남 민영항공사 항공기금융을 단독 주선한다. 

우리금융은 최근 국내 IB그룹과 베트남우리은행, 베트남 IB데스크와의 협업으로 베트남 민영항공사 항공기금융 단독 주선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베트남 민영항공사 비엣젯 에어버스 321 10대 구입자금 1억4000만불 금융주선에 성공했다.

비엣젯 항공은 베트남 1위 저비용항공사로 11월 현재 항공기 74대를 보유하고 있다. 인천-호치민 구간을 비롯해 다낭·나트랑·푸꾸옥 등 9개 직항로를 운항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거래로 동남아 항공기금융 시장 선점기회는 물론 현지 우량기업 영업기회도 얻게 됐다. 

실제 베트남우리은행은 비엣젯 운전자금대출과 대출금 에스크로 계좌 등을 유치했고 임직원 대상으로 리테일 영업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에서 추진해 온 적극적인 현지화 영업전략 및 글로벌 IB데스크 확장으로 해외영업을 활성화 하고 있다”며 이번 항공기금융 또한 베트남 IB데스크와 함께 베트남 항공시장을 철저히 분석해 얻어낸 결실”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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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