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6일 대상의 용인센터 매각에 대해 “주가에는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 이경주 연구원은 “국내의 유형자산 규모를 줄여서 차입금을 갚거나 중/후진국과 같이 식품시장이 양적으로 성장하는 곳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수년 간의 투자와 투자금 회수는 이러한 관점에 상당히 부합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인도네시아의 전분·전분당공장 신설, 그리고 미니스톱지분 및 용인물류센터 매각이 큰 축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대상은 이날 1176억원 규모의 물류센터를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의 부동산사모펀드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매각 목적은 자산 유동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 및 재무구조 개선으로 매각에 따른 차익은 60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각 예정 일자는 11월 29일이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