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장학기금·이웃돕기 성금 잇따라 '이 겨울은 따뜻했네'

금산군 장학기금·이웃돕기 성금 잇따라 '이 겨울은 따뜻했네'

기사승인 2019-12-17 12:54:41

금산지역 기업들이 연말 장학기금과 주유상품권 기탁 등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타어이앤테크놀로지(주) 금산공장(공장장 최창희)은 지난 16일 금산군청에서 문정우 군수와 조신영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에 1억 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최창희 공장장은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뜻을 함께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장학기금 조성에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타어이앤테크놀로지(주) 금산공장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11년간 총 8억 원의 장학기금을 후원, 지역 인재육성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장학기금 모금액이 4억 원을 넘었다.”며 “재단 설립 이래 연간 최고 모금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금산군 복수면에서 운영 중인 금산공영(주)(대표 유병택)도 지난 16일 복수면사무소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4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기탁했다.

유병택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 일은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소중한 일이다.”며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단장 한성국)은 지난 16일 금산군청을 방문해 문정우 금산군수 및 군 관계자와 ‘희망2020 나눔 캠페인’ 모급 활동에 관한 논의를 했다.

2012년 5월 발족한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은 지난 달 새롭게 위촉된 한성국 단장을 중심으로 17명의 단원들이 모여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을 지원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성국 단장은 “앞으로 단원들과 힘을 합쳐 지역의 풀뿌리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우리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봉사단의 활동이 무척 기대된다”며 “19일에 열리는 ‘희망2020 나눔 캠페인’ 순회모금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지난 16일 금산군청에 방문한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은 ’희망2020 나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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