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거제도 긴급점검, 달라진 맛·새 원칙에 백종원 ‘충격’

‘골목식당’ 거제도 긴급점검, 달라진 맛·새 원칙에 백종원 ‘충격’

기사승인 2019-12-26 10:24:36

겨울특집으로 꾸며진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시청자의 눈길을 붙잡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은 평균 시청률 1부 9%, 2부 10.9%(수도권가구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해 지난주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겨울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포방터시장 홍탁집 사장님과 거제도 지세포항 골목의 긴급점검이 공개됐다. 홍탁집 사장님은 각서 유효기간 1년이 지나면서 백 대표와 모바일 메신저 대화방 ‘폭파식’을 진행했다. 하지만 거제도 지세포항 골목식당들은 달라진 모습으로 MC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중 도시락집은 ‘일정 금액 이하는 현금결제 요구’와 ‘1인 1라면 주문 필수’ 등 ‘골목식당’ 촬영 당시 없었던 원칙들이 생겨 MC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결국 잠입요원이 투입되어 이를 확인했고, 음식의 맛에서도 변화가 감지됐다.

포방터 돈가스집 사장님 부부는 본격적인 제주도 식당 오픈 준비에 나섰다. 아내 사장님은 김성주, 정인선과 함께 집 이사를 하기로 했고, 남편 사장님은 백종원과 함께 제주도 사전 조사를 진행했다.

백종원은 “사장님의 돈가스가 한국식 제주 돈가스의 시발점이 되면 좋겠다”면서 한라산 흑돼지농장 견학을 이끌었다. 흑돼지농장 관계자는 “가장 소비 안 되는 부위 중 하나가 등심이다. 저희가 충분히 공급해드리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2%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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