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흑산도항 내 중앙방파제가 칼라무늬포장과 야간 경관조명 설치로 새롭게 변모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예산 16억원을 들여 기존 방파제(500m)의 높이를 올리고, 경관 시설물 등을 설치하는 공사를 이달 24일 완공했다고 26일 밝혔다.
1970년대 만들어진 중앙방파제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지만 기존 데크시설과 안전난간이 노후화 등으로 방파제 출입이 통제되었다. 따라서 이번 보수공사로 방파제를 보강하고 칼라무늬포장 및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이번에 흑산도 중앙방파제를 방문객들이 선호하는 칼라무늬포장과 야간 경관조명 설치로 대폭 개선하였다”며, “앞으로 흑산도를 찾는 관광객이 더 많이 찾아와서 바다의 정취를 감상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안=고민근 기자 go739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