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슈가맨’이 양준일의 특집 방송을 준비했다.
7일 JTBC 측은 “16일, 23일 방송되는 JTBC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에서 가수 양준일의 입국부터 생애 첫 팬 미팅까지 약 2주 간의 이야기를 다룬다”며 “프로그램의 제목에는 양준일의 데뷔년도인 1991년과 재소환 된 2019년을 기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밝혔다.
양준일은 지난달 6일 방송된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한 후 신드롬에 가까운 화제를 불러 모았다. 그의 패션 감각과 독창적인 퍼포먼스, 재미 교포출신으로 연예계 활동 당시 겪었던 역경이 재조명됐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윤현준 CP는 “우리 시대가 다시 소환한 뮤지션 양준일이 생애 첫 팬 미팅을 준비하며 느낀 진한 감동과 환희, 그리고 그가 직접 전하고 싶었던 진심을 모두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팬들 뿐만 아니라 시청하시는 모든 분들이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는 16일, 23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