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산청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 판매 행사는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과 지류 산청사랑상품권에 모두 적용된다.
모바일 상품권은 제로페이 간편결제 앱을 통해 구입‧환불‧사용이 가능하다.
지류 상품권은 신분증을 들고 NH농협은행 산청군지점이나 산청군청 출장소를 방문한 뒤 신청서를 쓰고 구매하면 된다.
구매한도는 월 40만원이며, 법인이나 가맹점은 할인판매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설맞이 특별할인 기간 동안 소상공인은 결제수수료를 경감 받고 소비자는 10%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산청사랑상품권을 사용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동절기 전통시장 화재예방 합동점검
산청군은 경남도, 산청소방서, 경남중기청과 함께 9일 지역 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합동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통시장의 화재 및 위험시설을 사전 점검해 동절기 화재예방과 시장상인들 화재안전 인식을 높이고자 진행됐다.
점검단은 소방시설 작동 유무를 확인하고, 상인들의 적극적인 예방활동, 화재공제 가입 등을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방시설 수시점검과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교육을 실시해 전통시장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