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의회는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95회 임시회'를 열고 경자년 새해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호일 임실 부군수를 비롯한 기획담당관, 국·과·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함께 조례안 8건, 임실치즈축제 주차장 조성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5건, 민간위탁동의안 1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신대용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0년은 보다 다양하고 많은 사업의 성과를 가시화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안착시켜 나가야 할 중요한 해다"며 "모든 일을 추진함에 있어 물러섬 없이 결전을 다하는 파부침선(破釜沈船)의 각오로 차질없이 업무를 추진해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임실을 만들어 나가는데 진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새해 주요업무계획 보고에 있어 각종 사업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각별한 각오와 추진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계기로 활용해 군민의 복리증진과 임실군 발전을 위해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장종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추진하여 인구유출을 막고 인구를 유입시켜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번 회기의 주요업무보고 일정은 ▲10일 기획감사담당관, 행정문화국(행정지원과, 재무과, 문화체육과, 경제교통과) ▲13일 행정문화국(관광치즈과), 복지환경국(주민복지과, 여성청소년과, 환경보호과, 청소위생과, 산림공원과), 산업건설국(농업축산과) ▲14일 산업건설국(농촌활력과, 건설과, 안전관리과, 상하수도과, 주택토지과), 보건의료원(보건사업과, 의료지원과), 농업기술센터(농촌지원과, 기술보급과) 순으로 진행된다.
임실=송미경 기자 ssong@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