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청년 위한 거점 공간 ‘거제청년센터’ 조성

거제시, 청년 위한 거점 공간 ‘거제청년센터’ 조성

기사승인 2020-01-10 21:10:34



경남 거제시는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 ‘마실살림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거제청년센터를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 거점공간을 조성하는 게 골자다.

시는 LH로부터 사업비 2억8600만원을 지원받아 경남과학기술대학에서 청년센터 공간디자인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오는 1월 말부터 4월까지 고현동 농업기술센터 창고 1층 중 148㎡를 리모델링해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청년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5월 개소 예정인 청년센터는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관련 정보 제공, 교육‧컨설팅 지원, 청년공동체 활동지원 공간 제공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변광용 시장은 “거제시는 경남도내에서 청년인구 비율이 높고 젊은 도시이지만 청년들을 위한 공간이 부족한 편”이라며 “거제청년센터가 청년들의 활기찬 거점공간으로 청년들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청년센터 특성을 잘 나타내는 명칭 공모를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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