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감시단속은 오는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단계별 활동을 진행한다.
설 연휴 전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등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해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설 연휴 기간에는 24시간 체제로 상황실을 운영한다.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면 사고 대응팀이 현장에 출동해 오염물질 확산 방제, 오염사고 조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설 명절 이후에는 연휴 기간 가동이 중단된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오염물칠 누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설 연휴 감시 활동이 소홀한 틈을 탄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 활동과 감시 기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환경오염행위 신고는 국번 없이 110번이나 128번으로 하면 된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