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청정에너지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정읍시는 그동안 정부에서 시행해 온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왔다. 올해에만 약 3억9000만원을 투입해 청정에너지 마을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정에너지 마을 육성사업은 읍·면은 마을 단위로 동 지역은 통 단위로 단독주택 5가구 이상의 신청을 받아 심의를 거쳐 주택용 태양광(3㎾)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읍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가구를 선정 지원할 계획이며 태양광 3㎾ 설치비는 560만원으로 이 중 70%인 392만원을 정읍시에서 보조한다.
사업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읍·면·동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기한 내 접수된 마을(통)에 대해 오는 3월말 대상자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2022년까지 매년 100가구씩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정읍시 관계자는“신재생에너지는 자연력을 동력원으로 하기 때문에 연료비에 대한 부담이 없다”며“청정에너지 마을 육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 에너지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읍=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