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농협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복지관과 요양원 및 아동원 등 사회복지시설 10곳에 500만원 상당의 쌀,라면,세제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하는 '농촌사랑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목포농협은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연간 카드사용액의 0.1%를 적립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명절 등 중요한 날에 정기적으로 기금을 지원 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지금까지 총 49백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박정수 조합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이지만 목포농협 임직원들의 온정을 담은 작은 정성으로 준비했다"고 밝히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부대학 동창회에서는 쌀 소비촉진 및 불우이웃돕기 사업 목적으로 우리농협에서 구입한 양질의 쌀로 떡국떡을 만들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불우이웃을 돕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고민근 기자 go739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