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주)알룩스와 올해 첫 증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제시에 따르면 전북도, 김제자유무역관리원과 함께 ㈜알룩스 본사 회의실에서 김제자유무역지역 1만6500㎡에 84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준배 시장,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본부장, 이범천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기업 임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알룩스는 자동차 알루미늄 휠을 생산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이다. 지난 2016년 김제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해 국내외 굴지의 자동차사 볼보, 현대차, 기아차 등에 납품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정태룡 ㈜알룩스 대표이사는 “전북도와 김제시의 각종 지원과 적극적인 협조뿐만 아니라 새만금의 미래가치와 잠재력을 보고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준배 시장은 “새해 첫 투자협약으로 지역경제에 밝은 미래와 힘찬 출발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경제의 중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는 전라김제자유무역지역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제=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