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이 지난 16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3차 대한수련병원협의회 정기총회 및 심포지엄에서 ‘제2대 대한수련병원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년간이다.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전국 전공의 수련병원장들의 모여 다양한 지식과 정보 공유를 통해 양질의 전공의 수련교육 제공 및 적정 수련환경을 구축하여 의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 12월 출범했다.
신응진 신임 대한수련병원협의회 회장은 “지난 2년간 협의회를 창립하고 기반을 다져주신 김홍주 초대 회장님과 여러 임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수련병원의 본질은 진료와 연구, 그리고 교육수련이다. 이제는 병원도 진료, 연구뿐만 아니라 교육수련에도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임기 동안 수련환경 개선과 수련병원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수련병원의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수련병원의 전문과목별 전공의 정원 책정기준 개선 방안(김성우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장), ▲수련병원의 인턴 선발제도 개편 방안(박연철 연세의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 등을 발표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