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축산악취 잡기 총력

정읍시, 축산악취 잡기 총력

기사승인 2020-01-22 14:43:34

전북 정읍시는 축산용 기능성 유용미생물 개발로 축산악취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해 농·생명 유망특화 R&D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신정동 소재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에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를 재원으로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는 가축 생산성 향상과 축산악취를 저감하는 가축 사료 첨가 미생물을 개발했다. 

현재 개발된 미생물은 전남에 소재한 ㈜정농바이오에 기술을 이전해 정농바이오는 개발된 축산용 기능성 유용미생물을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또, 가축 사료에 첨가 후 5개 농가를 대상으로 악취저감 관련 효능검증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정읍시는 검증이 완료된 축사 살포용 미생물 액상제를 축산악취 저감제로 사용하는 등 활용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미생물 신산업 육성에 우리 시가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미생물 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축산악취 저감으로 청정 정읍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읍시 농·생명 유망특화 R&D 시범사업은 과학 기술 분야 예산투자가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었던 기존과 달리 지역 문제 해결과 기술사업화가 가능한 농생명 연계사업 등으로 R&D 투자를 추진하는 신규사업이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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