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전통시장 온실가스 감축사업 준공

한국남동발전, 전통시장 온실가스 감축사업 준공

기사승인 2020-01-22 17:23:43



한국남동발전은 전통시장 에너지사용 저감과 에너지환경개선을 위한 ‘전통시장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남동발전은 이날 본사가 있는 경남 진주지역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에서 유향열 사장, 조규일 진주시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진주 중앙시장 공용주차장 형광등 조명을 LED로 교체해 에너지 소모 저감을 통한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추진됐다.

남동발전은 이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339대 LED조명교체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진단, 감축사업 등록을 지원하고, 진주시는 사업대상지 추천과 행정지원을 맡았다.

이 사업을 통해 5년 동안 620MWh의 에너지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6200만원 상당이 절약된다.

또 기존 형광등에서 LED전등교체로 300t 온실가스가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4만7000그루 소나무 숲 조성과 맞먹는 규모다.

특히 배출권과 연계한 이번 사업은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사례다.

유향열 사장은 “이번 사업은 남동발전 대표 에너지나눔사업인 Sunny Market과 연계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앞으로 관계기관들과 원활한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 전통시장 프로그램 감축사업 등록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대표 모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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