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팀은 사우스햄튼과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26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 매리스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0 FA컵 4라운드’에서 후반 13분 터진 손흥민의 선제골에 힘입어 사우스햄튼과 1-1로 비겼다.
두 팀은 6강행 티켓을 놓고 재경기를 갖게 됐다.
이날 손흥민은 시작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8분 알리의 패스를 받아 날린 왼발슛은 골대를 살짝 빗나가 아쉬움을 자아냈다.
전반 28분에는 로셀소의 왼발슛이 손흥민의 발을 살짝 스치면서 사우스햄튼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손흥민은 후반 13분 라멜라가 넣어준 전진패스를 받아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사우스햄튼은 부팔이 후반 42분 낮게 깔린 크로스를 오른발로 밀어넣어 만회골을 터뜨렸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