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에 선정된 ‘산청 고종시’를 활용한 ‘홍시 젤리’를 개발‧출시 준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홍시 젤리는 최근 우수한 품질의 산청 고종시가 많이 생산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연중 유통이 가능한 감 가공품 개발에 노력한 결과물이다.
산청 고종시로 곶감, 감말랭이, 홍시 등 단순 가공 상품을 생산‧판매하는데 그쳤던 종래 산업구조를 한층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홍시 젤리는 지역 기업체 신선에프앤브이에서 생산, 군과 업체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제품을 오는 5월부터 본격 유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홍시 젤리 개발은 지역 기업 매출증대는 물론 신규 고용창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단순 가공에서 벗어나 고품질 가공품을 개발‧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