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계남면(면장 김연식)은 28일 대표경로당에서 관내 어르신 50여명에게 합동 세배를 올렸다.
계남면 직원들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한해를 보내기를 기원했다. 계남면은 '향약의 고장'으로, 예를 중시하고 어른을 존경하는 전통을 이어받아 공무원들은 설명절마다 대표경로당을 찾아 합동 세배를 올리고 있다.
앞서 계남면 기관사회단체는 지난 27일 떡국과 간식을 준비하여 합동 세배를 올리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김연식 면장은 “100세 시대에 어르신들에 대한 경로효친의 실천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며 “이번 합동 세배를 통해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하는 마음을 작게나마 표현하고 함께 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장수=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