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원주시는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출산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셋째아 이상 자녀의 고등학교 학비 및 만 24세 이하 대학생의 등록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신청일 현재 보호자와 대상자가 6개월 이상 강원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가정의 셋째아 이상 자녀 등이다.
단 특성화고(구 전문계고) 재학생 및 종합고등학교 전문계학과 학생은 교육청 지원 대상으로 원주시 특별 지원에서는 제외된다.
또 국가기관 등에서 학자금을 지원받거나 보호자 및 가족의 직장으로부터 학자금을 지원받는 등 중복 지원에 해당하는 경우도 지원이 제한된다.
고등학교 학비는 연간 300만원 한도로 입학금 및 수업료 전액을, 대학 등록금은 재학 중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당해 연도 내 소급 신청도 가능해 2학기 말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 소득 8분위 이하 만 20세 이하 대상자에게 연간 450만원 한도 내에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