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횡성군은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의 농촌 유입촉진 등을 위해 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단독주택 연면적 150㎡이하를 건축하는 세대주로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노후 주택을 개량하는 자이며 도시지역에서 농촌지역으로 이주하는 자도 해당된다.
단 도시지역에서 농총지역으로 이주자는 융자금 대출일 이전에 기존 도시지역의 주택을 처분해야 한다.
사업신청은 오는 2월 10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올해 농촌주택개량사업 대상은 50동 등이다.
선정된 사업대상은 당해 주택에 대한 감정평가 금액 이내에서 신축은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가능 금액은 사업실적확인서와 농협 여신규정에 따라 정해지며,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연리 2%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하면 된다.
한편 상환조건은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추가 취득세 최대 280만원까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횡성군 관계자는 "낡고 불량한 주택의 개량, 정비로 농촌지역의 주거환경과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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