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지난해 생산된 쌀에 대한 시비 직불금 100억원을 내달 초부터 관할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지급한다.
시비 직불금의 농가당 지급규모는 5ha(타작물 재배 3ha한도 내)까지이며, 농가에 1ha당 66만3천원, 최고 3백31만5천원까지 지급한다. 지급면적은 약 1만5천27ha, 지급대상은 총 1만1천697명으로 전라북도 내에 거주하며, 관내 농지에서 경작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쌀 생산조절 및 수도작 위주의 영농탈피를 위해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쌀 농가가 벼재배 농지에서 타작물재배 농지로 전환하는 경우에도 타 작물면적 3ha까지 포함해 총 5ha(고정형)까지 시비 직불금을 지급한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시비 직불금 지급으로 농업인의 소득보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비 직불금 지급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미래농정국 농산유통과나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익산=홍재희 기자 obliviat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