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전세계가 떠들썩하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감염증(우한 폐렴)의 원인 바이러스로, 인체감염 7개 코로나바이러스 중 하나다.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호흡곤란, 근육통, 설사 등이 나타난다.
호흡기 질환이다보니 상대적으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쇼핑몰, 극장 등 장소가 기피 대상이 되어가고 있다. 권고사항이 아님에도 사람들 사이에서 꺼려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것이다. 피트니스센터도 예외가 아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고 접촉 가능성이 높다보니 운동을 쉬어야 하나, 고민하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피트니스 브랜드‘스포애니’는 전 지점에 연무기를 이용한 살균소독을 수시로 하는 등 철저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친환경 피톤치드 용액을 미세 연무 방식으로 분사하고, 수시로 센터 내 운동기구를 소독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운동기구 손잡이 소독에 공을 들여 예방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 입장하는 모든 회원과 트레이너들에게 반드시 손 세정을 하게 하는 등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스포애니는 계속해서 각종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회원들을 위해 예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포애니 김경덕 대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를 꺼려 하는데, 이는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우려된다”라며 “회원들의 건강을 지키는 일을 하는 스포애니에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단 한 명의 회원도 질병에 걸리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포애니는 2020년 2월 기준 프리미엄, 피트니스, 짐, 패스트 4개 브랜드 70여 개 지점을 전국적으로 운영 중이며, 가산디지털단지역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