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엠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논의
배우 김우빈이 연인인 신민아의 소속사 ‘에이엠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엔터업계에 따르면, 김우빈은 지난달 중순 이후 에이엠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현재 김우빈은 싸이더스 HQ와의 계약이 종료된 상태이며, 만약 에이엠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성사될 경우 연인인 신민아와 한솥밥을 먹게 된다.
이와 관련 싸이더스 HQ는 3일 “지난 8년 동안 함께 해 온 배우 김우빈 씨와 오랜 논의 끝에 지난해 12월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 김우빈의 밝고 건강한 앞날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만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우빈은 2015년 7월 신민아와 열애사실을 공개한 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해왔지만, 2017년 비인두암 발병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해야했다. 당시 그가 출연하려던 영화 ‘도청’도 그의 완치 때까지 제작이 무기한 연기됐다.
이에 한동안 브라운관에서 볼 수 없었던 김우빈은 지난해 말 완치 판정을 받은 후 컴백을 선언했다.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본격적인 활동재개에 나선 상황이다. 다만 아직 후속작품이 ‘도청’이 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