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투애니원에서 난 필요없다 생각" 눈물

산다라박 "투애니원에서 난 필요없다 생각" 눈물

산다라박 "투애니원에서 난 필요없다 생각" 눈물

기사승인 2020-02-05 06:30:52
[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가수 산다라박이 과거 투애니원 활동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산다라박은 지난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 "'해체하고 뭐할래?'라는 말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 팀에 필요없구나' 생각했다"면서 "멤버들이 뛰어난 가창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이 팀에 피해가 간다고 생각해 즐기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산다라박은 "해체하고 고민이 많아 2~3년 부정적으로 생각해 자신감도 떨어졌다"며 "연락오던 사람들도 연락이 오지 않고 2년 동안 어둡게 살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남아준 지금 내 옆의 사람들이 진짜 내 사람이구나 싶었다"며 "그래서 요즘은 행복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산다라박은 "항상 흥을 돋우던 씨엘이 옆에 없으니까 멤버들 몫까지 했다. 이제야 비로소 즐기는 내 모습을 보면서 아쉽더라"라고 덧붙였다.

doncici@kukinews.com
장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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