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올해 17개 원예 사업에 53억 4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원예 특화단지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올해 비닐하우스 현대화 사업 등 17개 원예 사업에 도비와 군비 등 53억 4500여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군은 우선 시설하우스 설치를 희망하는 원예·특용작물 재배농가의 농지 10㏊에 비닐하우스(단동, 연동)과 호박 재배시설의 설치비를 지원한다.
또 시설원예 환경개선 사업에 도비 1500만원과 군비 4500만원, 자부담 4000만원 등 총 1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권역별 시설원예 특화단지 조성 사업, 시설하우스 노후비닐 교체 지원, 등 17개 원예사업에 총 53억 4500만여원이 투입된다.
한편 군은 올해 17개 원예 사업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추진할 방침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의 발전방향은 친환경농업인 만큼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농업인과 농업인단체는 빠짐없이 사업을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단체 및 농업인은 각 사업별 신청기간 등 세부내용을 농업지원과(원예담당)로 문의한 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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