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5일 북부지방산림청 회의실에서 북부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실무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실무협의회에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북부청 산림재해안전과장, 경기도 산림과 직원, 강원도 산림관리과 직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적기 예찰‧방제를 위해 기관별 협력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기‧강원지역의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발생현황 및 방제전략,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 합동점검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소나무류 이동단속,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배치‧운영, 예방‧홍보활동 등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북부지방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품질 제고를 위한 '북부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기본도'와 실무자 역량강화를 위한 '소나무재선충병 Q&A'를 제작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인 경기‧강원 23개 시‧군에 각각 배포할 계획이다.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강화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변에 소나무‧잣나무 피해고사목을 발견할 시에는 방제기관에서 신속 대처할 수 있도록 가까운 국유림관리소나 해당 시‧군으로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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