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쿠키뉴스] 강승우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어촌뉴딜300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에 변광용 시장은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계부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변 시장은 관련 부서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사업추진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공모로 총 6곳이 선정됐다.
국비 419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629억원이 들어갈 예정이다.
2019년 사업인 이수도항, 학동항은 지역협의체 회의를 통해 지역민 요구사항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수입했다.
관계 전문가 자문과 해양수산부 기본계획 심의‧조정위원회를 거쳐 지난해 10월 사업계획을 확정‧고시했다.
올해 상반기 안에 착공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인 도장포함, 산전항, 예구항, 저구항은 3월 용역에 착수,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게 주요 골자다.
지역민과 관계 공무원,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협의체 회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어촌지역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2021년 사업에 대해서는 오는 14일까지 면동을 통해 신청 받아 자체 평가로 공모 대상지를 선정해 예비계획 수립에 들어갈 예정이다.
변광용 시장은 “4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거제시는 어촌‧어항의 특화개발을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이 사업이 다른 지자체보다 체감‧만족도 효과가 크다”며 “낙후된 어촌‧어항의 현대화를 통해 지역민 삶의 질 향상과 해양관광 활성화로 활력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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