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강승우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저도 유람선 추가 운항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씨에스제이해운, 거제저도칠천도유람선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거제지역 3개 유람선사가 공개모집에 신청했다.
관광‧조선해양공학 분야 교수, 한국해양교통안전 선박검사 관계자 등 5명의 외부위원, 거제시 관련 공무원 등 3명 내부위원 등 8명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는 이 가운데 최종 2개 업체를 선정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2개 업체와 저도 시범개방 기간 동안 유람선 운항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논의한 후 최종 합의가 이뤄지면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계약이 성사되면 이들 업체는 3월1일부터 9월16일까지 운항사업에 대한 일정 부분의 권리와 의무를 갖게 된다.
시는 2월19일까지 본 계약 체결을 마무리하고 3월1일부터 본격 운항할 계획이다.
시는 47년 만에 일반에 개방한 저도 내 각종 편의시설을 보강하는 등 특색 있고 차별화된 볼거리를 확충해 다시 찾고 싶은 섬으로 꾸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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