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강승우 기자 = 지난 11일 오후 10시55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한 빌라 2층 A(62)씨의 집에서 불이 났다는 주민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화상을 입은 A씨는 베란다에 매달려 있다가 사다리차로 구조됐다.
A씨 부인(60)씨는 거실과 베란다 중간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 빌라 주민들이 화재에 놀라 옥상으로 긴급 대피했다.
이날 불로 집안 내부 90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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