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쿠키뉴스] 문창완 기자 = 그리핀이 샌드박스를 패승승으로 잡고 시즌 첫 승을 챙겼다.
12일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12경기 3세트에서 그리핀이 샌드박스에게 승리했다.
샌드박스는 탑 '서밋' 박우태, 정글 '온플릭' 김장겸, 미드 '도브' 김재연, 원거리 딜러 '루트' 문검수, 서포터 '조커' 조재읍이 출전했다.
그리핀은 탑 '소드' 최성원, 정글 '타잔' 이승용, 미드 '유칼' 손우현,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 서포터 '아이로브' 정상현이 선발 출전했다.
3세트도 난전이 펼쳐졌다. 첫 번째 드래곤을 앞둔 교전에서 아이로브 '브라움'이 선취점을 따냈지만 이내 루트 '아펠리오스'가 소드 '아트록스'를 잡고 쫓아왔다.
팽팽한 가운데, 소드를 잡은 샌드박스는 '바론'을 노렸다. 하지만 이때 아이로브와 바이퍼 '미스포츈'의 궁극기가 완벽하게 연계되면서 그리핀이 교전에서 대승, 역으로 바론을 차지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그리핀은 샌드박스에게 맹공격을 가했다. 경기 24분, 유칼 '키아나'의 기습이 성공하면서 그리핀은 다시 한 번 교전에서 대승, 주도권을 가져갔다.
샌드박스는 분전하며 역전의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유칼이 다시 한 번 궁극기를 샌드박스 측에 적중시키자 그리핀은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교전에서 승리한 그리핀은 그대로 샌드박스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3세트 MVP는 유칼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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