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4일 (월)
넷마블, 3년 연속 年매출 2조…영업이익 16.5% 감소

넷마블, 3년 연속 年매출 2조…영업이익 16.5% 감소

기사승인 2020-02-13 18:07:20 업데이트 2020-02-13 18:07:38


[쿠키뉴스] 문창완 기자 = 넷마블이 3년 연속 연간매출 2조원을 달성했다.  

13일 넷마블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518억원, 영업이익 5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넷마블은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매출 2조1755억원, 영업이익 2017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2018년에 비해 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6% 늘고, 16.5% 줄었다.

지난 4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3% 증가, 전 분기 보다 1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하고, 전 분기 보다 40.5% 감소했다.

4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은 3991억원으로 72%를 기록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해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 ‘쿠키잼’,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등이 북미, 일본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며 해외매출 비중 확대를 견인했다.

연간 기준 해외매출도 2016년 7573억원, 2017년 1조3181억원, 2018년 1조4117억원에 이어 2019년에도 전체 매출의 67%에 달하는 1조449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9년은 신작 출시 지연에 따라 실적 반영이 잘 이뤄지지 못했다”며 “올해는 3월 출시 예정인 ‘A3: 스틸얼라이브’를 비롯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제2의나라’ 등 주요 신작들이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고, 기존 ‘일곱 개의 대죄’,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쿵야 캐치마인드’ 등은 글로벌 출시도 앞두고 있어 자사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붕괴 나흘째 ‘광명 신안산선’…주민 대피명령에 학교는 휴업

신안산선 붕괴 사고 나흘째인 14일 현장 실종자 수색을 위해 소방당국이 밤샘 작업을 벌였다.이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2시 10분 수색 재개를 위해 상부 안전펜스 및 낙하물 제거 등 조치에 돌입했다. 이어 오후 10시쯤 굴삭기 3대를 배치, 구조작업 위치 경사면을 확보했다. 40여분 뒤에는 토사 유출 방지를 위한 덮개 작업을 마무리했다. 밤샘 작업에 이은 수색은 이날 오전까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 포스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