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이수지가 과거 힘들었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이수지는 최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남편을 만나기 전까지는 결혼 생각이 전혀 없었다. 결혼을 하면 엄마 혼자 외롭게 지내야 하니까"라며 "이런 집안 상황에서 결혼하면 혼자 도망가는 느낌이라 결혼은 생각도 안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버지 사업이 거듭 실패해 빚이 많았고 온 가족이 흩어져 살았다"고 말했다.
이수지는 "결혼 전 남편에게 '나는 빚이 있고 모아둔 돈도 없다. 앞으로도 갚아야 한다'고 말했더니 '그럼 같이 하면 된다'고 하더라. 그런 모습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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