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2019년 4월 기준, 중국인 유학생은 7만여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3월 개학철을 맞아 다수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함께 대비책을 마련했다.
17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우선 대학과 지자체(보건소)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대학 내 기숙사, 식당 등 공동 이용시설과 대학 인근 지역, 외국인 밀집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또 지자체에서 보유한 숙박 시설을 중국 유학생들의 거주 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중국 입국 유학생에 대해 건강상태 모니터링과 의료자문을 제공할 것도 주문했다.
중수본은 중국 입국 유학생들이 특별입국절차를 통해 입국 시 입력한 모바일 자가진단앱의 정보를 대학에서 확인하고 중국 유학생들을 관리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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