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사망사고가 발생된 남원 사매 2터널 내 전복된 탱크로리 2대의 견인조치가 완료됐지만 사망자 5명은 여전히 신원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1시께 탱크로리 2대를 견인조치 했고, 19일 5명의 사망자 신원과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부검을 실시한다.
또 전소차량 14대는 조사를 위해 전주월드컵경기장에 견인했다.
이번 사고로 사망 5명, 중상 2명, 경상 4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화재로 인한 차량 손괴 14대를 포함 총 31대가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사매 2터널 하행선은 18일 오후 6시께 정상 소통을 시작했고, 상행선은 사매 2터널 부근인 북남원IC~오수IC(14km)까지 여전히 교통통제가 이뤄져 우회조치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17일 낮 12시 30분께 탱크로리 차량 등이 순천완주 고속도로 완주방향 남원 사매 2터널에서 차량 수십 대가 잇달아 추돌, 화재가 발생된 사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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