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이달부터 서울·경기 강원 영서권 지역에 대한 산림 현장서비스를 위해 숲가꾸기 패트롤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숲가꾸기 패트롤에는 1개단 4~5명으로 기계톱 등 산림 관련 장비 활용이 가능한 숙련된 기술자 등 7개단 30명으로 구성했다.
산림청은 각종 산림피해(덩굴류, 병해충, 산림재해 등)에 신속히 대응하고 국민이 안전한 산림을 만들기 위해 주택 위험목, 설해목, 풍해목 등을 제거, 산림 예방·복구 활동에 나선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해 민원 408건 처리, 농경지 지장목 및 주택위험목 4095그루를 제거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사유림 민원건의 경우,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해결했다.
북부청은 지난 2010년부터 산림청 최초로 숲가꾸기 패트롤을 운영, 주택(건물), 농경지 뿐만 아니라 학교, 휴양림 등 공공시설에서 나무가 쓰러질 위험이 있는 경우 현장조사를 통해 위험목 제거를 지원해주는 찾아가는 산림행정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주택(건물), 농경지, 학교, 휴양림 등 도움 필요시 각 지역 국유림관리소 및 지자체 산림 관련 부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숲가꾸기패트롤을 통해 국민의 안전에 지장을 주는 산림 현장 민원을 조기에 처리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산림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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