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 김덕규 과장,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감사패'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 김덕규 과장,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감사패'

기사승인 2020-02-21 14:14:06
지난 20일 NH농협은행 김덕규 과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전주=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 김덕규 과장이 보이스피싱 금융사기예방 공로를 인정받아 고창경찰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NH농협은행에 따르면 50대 백 모 고객이 지난 20일 오후 3시경 농협은행을 방문해 캐피탈 대출신청에 필요하다며 통장거래내역을 요청했다. 

김덕규 과장은 발급용도와 제공처를 묻고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점이 발견돼, 추가로 고객의 핸드폰 문자를 확인 후 통화를 한 결과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했다. 

이에 즉각 고객에게 사기 위험성에 대해 알리고, 고창경찰서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예방했다.

피해자 백 모 고객은 “생활자금이 필요해서 1천만 원 대출을 해준다는 범죄조직의 말에 속아 깜빡 사기를 당할 뻔 했다”며 농협은행 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진기영 지부장은 감사패 전달식에서 “갈수록 지능화되고 발생횟수가 급증하는 금융사기범죄 예방과 고객의 금융자산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ssong@kukinews.com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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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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