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교회 8곳 폐쇄

신천지교회 8곳 폐쇄

기사승인 2020-02-21 16:57:20



[전주=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전라북도가 도내 신천지예수회 교회를 모두 폐쇄하고 현황 파악과 함께 조치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에 나섰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신천지예수회는 전주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도마전주교회) 등 8곳이 있으며 현재 모두 폐쇄하고 긴급 방역 조치를 진행했다.

도내 신천지예수회는 신도 1만여 명이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두 차례 예배를 진행했지만, 모임과 예배 대신 가정예배로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도는 신천지교회뿐 아니라 도내 종교계에도 대규모 행사 자제와 예방수칙 준수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5일 송하진 지사 주재로 도내 4대 종단(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전북도는 종교계 대표들의 건의에 따라 도내 종교시설에 마스크 6만2천여 개, 손소독제 8천900여 개 등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도내에는 4대 종단 종교시설이 4천100여 곳에 이른다.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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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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