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쿠키뉴스] 문창완 기자 = 샌드박스가 담원을 상대로 1세트를 승리하며 기선 제압했다.
23일 KT는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30경기 1세트에서 샌드박스가 담원을 잡았다.
샌드박스는 탑 '서밋' 박우태, 정글 '온플릭' 김장겸, 미드 '도브' 김재연, 원거리 딜러 '레오' 한겨레, 서포터 '고릴라' 강범현이 선발 출전했다.
담원는 탑 '너구리' 장하권, 정글 '캐년' 김건부, 미드 '쇼메이커' 허수, 원거리 딜러 '뉴클리어' 신정현, 서포터 '호잇' 류호성이 출전했다.
양 팀은 경기 초반 신경전을 펼치며 소극적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 중반이 되자 담원이 선취점을 챙기면서 기선 제압을 했다.
경기 24분, 양 팀은 드래곤을 앞두고 대치했다. 샌드박스는 드래곤을 차지하는데 성공했지만 뉴클리어 '카이사'가 트리플 킬을 내줬다. 하지만 샌드박스는 뒤에 홀로 남은 너구리 '세트'를 잡아내며 손해를 만회했다.
4-4로 동점인 상황, 양 탐은 다시 한 번 드래곤 둥지에서 맞붙었다. 이때 담원은 드래곤 스틸에 성공했지만 샌드박스에게 캐년 '자르반' 잡히고 말았다.
캐년이 잡히자 샌드박스는 '바론'으로 고개를 돌렸다. 이때 담원이 집중력을 발휘, 샌드박스의 바론 차지를 저지하는데 성공했다. 곧이어 담원은 바론을 차지하는데 성공했지만 결국 샌드박스의 단단한 조합에 모두 잡히고 말았다. 승기를 잡은 샌드박스는 그대로 담원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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