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가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온라인코칭’ 사업에 나선다.
‘온라인코칭’ 사업은 익산지역에 거주하는 초·중학교 학생들의 학력 신장 및 사교육비 절감을 목표로 시에서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총 17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 사단법인 한세에듀센터에서 시행한다.
익산시는 ‘온라인코칭’ 3월 개강을 앞두고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선착순 모집을 실시한다. 모집 수강생 170명 중 20%의 인원에 해당하는 34명은 취약계층 및 다자녀 가정 학생을 시 추천을 통해 우선 선발한다. 또 일반 학생 136명은 한세에듀센터 홈페이지 선착순 모집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수업내용은 EBS 스스로배움터와 연계해 온라인 강의를 시청하는 자기주도학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개인의 학업능력과 인·적성 등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화된 맞춤학습을 제공함과 동시에 개인별 코칭 매니저를 배정해 학습 상태를 관리해 준다.
시 관계자는 “교육 인프라에 구애받지 않는 온라인 학습지원을 통해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익산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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