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최근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짐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원주~대구 간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하루 12회 운행하던 시외버스는 당분간 노선이 전면 폐지됐으며, 고속버스는 현재 7회에서 2회로 감축 운행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8일부터는 운행을 전면 중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원주시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외·고속버스 터미널에 위생 물품 지원 및 소독 실시 등 철저한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터미널은 타지역 승객으로부터 바이러스가 전달될 수 있는 주요 연결 통로인 만큼, 원주시 보건소 방역기동반 운영을 통해 1일 1회 꼼꼼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시외버스 터미널은 1일 2회 자체적인 추가 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속버스 터미널은 자체 소독과 주 1회 전문 방역을 실시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현재 원주시에는 코로나19 확진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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