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한국화이자, 희귀질환자 교통비 지원

[제약산업] 한국화이자, 희귀질환자 교통비 지원

기사승인 2020-02-27 13:48:54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교통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코로나바이러스-19(이하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임직원들의 재택근무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JW신약은 만성 손 습진 환자들을 도울 새로운 치료제를 선보였다.

◈한국화이자제약이 오는 29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희귀질환 7000-얼룩말 캠페인’을 시작한다. 캠페인은 회사의 희귀질환사업부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회사는 지난 20일 서대문구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희귀∙난치성질환자 쉼터에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희귀질환 환자 대상 교통비 지원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식을 진행했다. 

회사는 앞으로 캠페인에 필요한 기부금을 마련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를 통해 사업을 펼쳐갈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 신청 방법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에 다음달 10일 공지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선발된 환자 200명에게는 1인당 최대 50만원의 교통비가 제공될 예정이다.

◈대웅제약, 코로나19 대응 차원 재택근무 확대 시행=대웅제약은 27일부터 전 임직원의 재택근무·시차출근제를 시행하며 임직원의 건강 지키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회사는 대구경북지역 근무자를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재택근무 대상을 전체 영업과 마케팅본부로 확대했으며, 개발·관리 본부에서도 본부장의 재량에 따라 재택근무를 시행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사무실로 출근하는 직원을 위해 시차출근제도 시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하루 3번 전사 방역 작업 실시 ▲열화상 카메라·체온계로 직원 체온 측정 후 37.5도 이상 직원 출입 제한 ▲사무실 근무 시 마스크 지원 ▲해외출장·회의 최소화 등 기존 대응 방향은 동일하게 유지한다.

◈JW신약, 경구용 손 습진 치료제 ‘유니톡’ 출시=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신약은 손 습진 치료제 ‘유니톡연질캡슐(이하 유니톡)’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유니톡의 주성분은 알리트레티노인으로, 성인의 재발성 만성 중증 손 습진에 적응증을 갖고 있다. 유니톡은 비타민A 유도체로서 염증을 억제하고 면역기능을 조절하며, 1일 1회 1캡슐의 경구 투여로 간편한 복용법이 특징이다. 

특히 회사는 기존 오리지널 제품에 비해 유니톡의 저렴한 약가로 환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유니톡은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JW신약 관계자는 “유니톡은 국소 스테로이드제로 치료가 어려웠던 만성 손 습진 환자들의 고통을 줄여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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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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