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하루에만 코로나19 확진자 5명 쏟아져

천안서 하루에만 코로나19 확진자 5명 쏟아져

기사승인 2020-02-27 19:31:10

[천안=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 27일 하루에만 천안서만 5명이 코로나19 확정자로 추가됐다.

이로써 27일 오후 5시 현재 충남도내에서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는 모두 여성들로 49세, 31세, 53세이다.

10번과 11번째 확진자는 천안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12번째 확진자는 천안충무병원 선별진료소를에서 각각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 3명은 모두 천안단국대병원 음압병상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한편 충남도 방역당국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넘겨받은 충남지역 신천지교회 신도 5255명 가운데 1차로 2717명과 통화하고 건강상태를 확인했다.

이들 중 기침과 발열 등 의심증상을 보인 신도 40명의 명단을 시군에 통보하고 39명에 대해 자가격리를 통보하고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또 공주의료원 입원이력이 있는 확진환자가 나오면서 공주의료원에 질병본부 즉각대응팀이 파견되어 현황을 파악 중이며, 그 결과에 따라 코호트 격리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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