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가 타 지역에서 관내로 진입하는 주요 관문 6곳에 설치된 거점소독초소를 활용하며 코로나19 유입 차단 방역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해 주요지점에 차량 및 대인소독 등을 겸비한 거점소독초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 중에 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 차량도 운전자가 원할 경우 방역소독을 지원한다.
현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지역이나 많은 인파가 모이는 장소를 방문하는 것을 최대한 자제해야 하나 불가피하게 방문했을 경우 거점소독초소를 활용해 차량 및 대인 소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 “바이러스 침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절대적 협조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며 “추후 외지를 오고가는 시민들은 꼭 차량과 탑승자에 대한 소독을 받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설치 운영 중인 거점소독초소는 1초소(목천동 916-4 : 농수산물 도매시장), 2초소(용동면 구산리 163-4 : 이동과적검문소), 3초소(현영길 94 : 축림), 4초소(여산면 두여리 산24-1-), 5초소(망성면 신작리 710-2 : 신작교차로), 6초소(웅포면 맹산리 955-15 : 맹산사거리) 등 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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