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태안군이 충청남도가 주관한 ‘2020 행복한 도시만들기’ 공모에서 ‘스마트 공원’ 부문에 선정돼 도비 1억 5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행복한 도시만들기 사업’은 저성장시대와 미래 인구감소에 대비해 원도심 활성화 및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충남도는 총 4개 부문의 심사를 진행했다.
이 중 ‘스마트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지역 낙후도 △사업추진 필요성 △사업추진 목표 및 사업계획의 구체성・충실성 △토지확보 가능성 △유지관리 계획 적정성 △기존 도심 정주환경 개선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태안군은 양성평등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주민 휴식 공간 확보의 필요성 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로써 군은 ‘스마트 공원 조성’ 분야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한편 군은 공원 및 주민쉼터 등이 전무한 태안읍 동문리 665-6번지 외 2필지 일원 총 1,805㎡ 면적에, 도비 1억 500만 원과 군비 2억 4,500만 원 등 총 3억 5천만 원을 들여 △어린이 이용시설 △휴양시설 △쉼터 △운동시설 등을 설치하고 범죄 예방 설계 등이 포함된 스마트 공원을 올해 말까지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신해양 광개토사업의 일환인 ‘스마트 환경공원 조성’으로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쾌적한 녹지공간을 주민들에게 제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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