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가벼운 사타구니 통증으로 시범경기 선발 등판을 연기했던 김광현이 건강을 회복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은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4일 “김광현은 3일 불펜피칭을 하며 원활하게 회복했다”며 “그는 메츠전 선발로 나선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당초 3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사타구니 통증으로 일정이 변경됐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6일 팀을 두 개로 나눠 홈에서 메츠, 원정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를 치르는데 김광현은 홈경기 선발로 낙점됐다.
김광현은 지난달 23일 메츠와 홈 경기에 등판해 1이닝 동안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좋은 기억이 있다.
김광현은 메츠전에서 3이닝 동안 투구 50개를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