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원주에서 4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1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원주시는 이날 단계동에 거주하는  A(66세 남성)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원주의료원에 입원 예정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원주지역 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신천지와는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3일 고열과 기침 등의 증세로 원주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A씨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배우자 1명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하고 검체를 채취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A 씨는 원주지역 3번 확진자가 거주하는 행구동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근무, 지난달 20일 동대표인 3번 확진자가 참석한 아파트 동대표회의에 참석했다.

현재 강원도내 확진자는 원주 13명, 강릉 5명, 춘천 2, 속초 2명, 삼척 1명 등 총 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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