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확진자 1022명…전날 대비 23명 증가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1022명…전날 대비 23명 증가

기사승인 2020-03-04 18:43:56

[쿠키뉴스] 문창완 기자 = 4일 NHK에 따르면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22명으로 집계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는 전날보다 23명이 늘어난 수치다.  

일본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 탑승자 706명, 일본에서 감염됐거나 중국에서 온 여행객 302명, 일본 정부 전세기 이용자 14명이다.

일본 내 감염자 또는 중국에서 온 여행객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2명을 지역별로 구분하면 47개의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중 27개 곳에 분포한다.

감염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홋카이도로 82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아이치현이 47명, 도쿄도가 44명으로 뒤따른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들 중 12명이 사망했으며 이 가운데 6명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 탑승자다.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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