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도경제진흥원(원장 이승섭) 강원지식재산센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달 20일 모집을 마감한 '2020년 강원 글로벌IP스타기업 육성 지원사업' 신규기업 선정을 위한 현장실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특허청의 방침에 따라 강원도경제진흥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차원에서 결정한 방안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IP스타기업 육성 지원사업에 신청한 76개 기업에 대한 현장 방문은 전면 취소될 예정이다.
센터는 담당 컨설턴트를 통해 제출서류, 온라인 및 유선 등으로 현장실사를 대신해 기업 심사를 진행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현장실사로 인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강원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권 사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현재 수출(예정)기업에게 3년간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 지원사업'과 중소기업에게도 지식재산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하기 위한 '중소기업 IP바로지원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센터는 창업 후 7년 이내 중소기업에게 'IP나래 프로그램'과 예비창업자, 'IP디딤돌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승섭 강원도경제진흥원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맡은 바 임무에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내어 앞으로도 강원도 내 기업이 더욱 강력한 특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식재산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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